[단독]시대전환, 당비 낸 당원이 고작 61명…합당 선언한 與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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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수준이면 실제 당원 숫자가 부풀려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당원 명부를 허위로 제출한 사기 창당으로 의심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21년 정당별 당비납부 현황에 따르면 시대전환 전체 당원 8458명 중 당비를 납부하는 인원은 61명에 불과했다. 시대전환의 경우 권리당원이 되는 최소 당비 납부액은 월 3000원이다. 전체 당원의 0.7%만이 당비를 낸 셈이다. 앞서 2020년 당비납부자 수(77명)에 비해 16명(20.8%)이 줄었다.

이는 시대전환과 같이 현역 의원 1명이 포함된 진보당(8만5718명 중 4만6158명·53.8%)이나 기본소득당(1만9814명 중 809명·4.1%)에 비해서도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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