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구글 자율 주행 차 상용화 늦추는 이유, 머신 러닝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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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테슬라의 전기자동차가 자율 주행 중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추돌사고를 일으켜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이 대서특필 되었다.

매년 수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만 이번 사고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낸 첫 인명 사고이기에 주목을 받았다. 

사실 사람도 운전을 하면서 사고를 내기에 인간만큼 복잡한 사고를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기계의 오판에 따른 사고는 사실 언젠 가는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 사건은 이제 첫걸음을 뗀 자율 주행 차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킴으로서 자율 자동차의 기술과 상용화에 부정 여론으로 확대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자율 주행 차에 불신을 가질 이유는 없어 보인다. 

테슬라의 경우 전기자동차의 맹주로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조금 성급하게 자율 주행을 도입해 문제가 되었던 것 같다. 

자율 주행 차를 오랫동안 연구 중인 구글의 경우만 보더라도 상당히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상용화 단계를 넘어섰다고 판단되지만 여전히 상용화를 미루고 테스트에 열중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테슬라가 놓쳐서 일으킨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현재 미국 4개 도시 도로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테스트에 동원된 차량은 총 58대. 렉서스 SUV가 24대, 구글 자율 주행 차가 34대로 지난 6월 말까지 누적 278만 km를 자율 주행 모드로 주행했다. 지구를 무려 69 바퀴나 돌은 셈이다.

이런 엄청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구글의 자율 주행 차역시 사고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구글이 발표한 자율 주행 보고서에 보면 6월 중에만 오스틴에서 2건의 가벼운 추돌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비교적 가벼운 추돌사고였고 기계적 실수가 아닌 인간의 실수로 구글 자율 주행 차를 추돌한 사고였다고 하며 현재까지 구글 자율 주행 차의 실수로 인한 사고는 단 1건이라고 한다.

사실 현재 구글의 자율 주행 차는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글은 절대 자율 주행 차의 상용화를 서두르지 않고 도로주행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기술보다 사람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행을 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기계에게 학습시키기 위해서다.

이처럼 구글의 노력으로 인해 자율 주행 차가 더욱 고도화되어 상용화된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사람들이 직접 운전하는 것이 더 위험한 행동이 될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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